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등이 참석하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내일부터 캐나다 퀘벡주의 샤를부아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립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교·안보 사안은 물론이고 무역정책에서도 '관세 폭탄'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글로벌 무역을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탈퇴를 선언한 이란 핵 합의와 파리기후변화협정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첫 북미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북미정상회담과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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