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특별검사를 임명합니다.

앞서 야4당의 3개 교섭단체는 지난 4일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검 후보로 임정혁·허익범 변호사를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하루 연가를 냈지만 특검법이 정한 시한에 따라, 두 후보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할 예정입니다.

사법연수원 16기인 임 변호사는 2012년 대검 공안부장 재직 당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건을 진두지휘했으며, 사법연수원 13기인 허 변호사는 대구지검을 시작으로 일선 검찰청에서 공안부장과 형사부장 등을 두루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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