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0월26일까지 '참가자 모집'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가 오는 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인 ‘화엄사 문화재 잃어버린 조각을 찾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과 구례군이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보와 문화재를 관람만 하는 1차적 접근에서 벗어나 퍼즐과 게임 등 놀이를 통해 즐기면서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재미있는 문화재 체험, 영산회괘불탱을 완성하다’ 는 영산회 괘불탱에 대한 설명을 놀이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화엄사 석등과 함께 하는 내안의 보물을 찾아서’ 는 각황전 앞 석등을 팝업북으로 만들어 보고 석등이 가진 ‘자등명 법등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에게 직접 편지를 써 타임캡슐에 보관후 연말에 직접 받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화엄사 문화재와 함께 하는 나를 찾아가는 여행’은 석등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펼치고 부처님 말씀이나 인생의 지침이 될 경구를 석판에 적어 판각해 탁본해 보는 1박 2일 프로그램입니다.
 
주지 덕문스님은 "영산회 괘불탱과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화엄석경에 담긴 화엄사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문화재 향유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현대인들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에 관심을 갖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타 자세한 일정과 참가 신청에 관한 문의는 화엄사 문화재 활용 사무국  010-2957-7600, 061)783-7600로 하면 됩니다.
 
한편 화엄사는 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 구례지회와 함께 성보문화재 서포터즈를 연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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