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6.13 지방선거]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장 후보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출연 :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장 후보
□진행 : 전영신 기자 

[인터뷰 내용]

▶전영신 : 6.13 지방선거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들어보는 <6.13 주인공은 나야나>. 이번에는 경기 고양시로 가보죠.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장 후보 연결돼 있습니다. 이 후보님 안녕하세요? 

▷이동환 : 네, 안녕하세요. 이동환입니다. 

▶전영신 : 모든 후보들께 공통으로 드리는 첫 질문입니다.. 왜 고양시장에 나서게 되셨는지 출마의 변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이동환 : 우리 고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양시장 후보 기호 2번 이동환입니다. 제가 고양시에 살면서 고양시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앞으로 해야 할 역할들이 있다는 상황에서 나서게 됐습니다. 고양군이 시로 승격된 지가 올해로 26년이 됐습니다. 청년이 된 고양시인데 새로운 시대의 분위기에 발맞춰 건장한 청년처럼 뛰어야 합니다. 그래서 2006년 같은 경우는 고양시는 뉴스위크가 세계 10대 도시로 선정할 만큼 주목받는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8년 동안 행사와 축제 시정에 대한 홍보로 인해 지금은 회복불능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했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재정자립도가 60%대에서 40%대로 추락했습니다. 옛날에는 불교부단체였는데 지금은 교부단체로 내려앉았고요. 청렴도도 최하위, 교통안전도도 꼴찌입니다. 이렇게 만신창이가 된 고양시 축제와 각종 비리로 8년을 낭비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걸 그냥 내버려 둘 수 없어서, 그리고 반복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 이동환 그동안 경험과 열정으로  고양시를 새롭게 발전시키고자 나서게 됐고요. 그리고 지금 고양시는 인프라와 잠재력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그걸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한계에 있어서 제가 도시전문가로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기 때문에 나서게 됐습니다. 

▶전영신 : 13년 전부터 고양시장에 도전을 하셨다면서요.

▷이동환 : 네, 2006년부터입니다. 

▶전영신 : 다른 후보들은 도전을 하다가도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지역구를 바꾸기도 하고 다른 길을 모색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고양시만 바라보고 준비하신 이유가 있습니까?

▷이동환 : 고양시는 일단 제가 현재 살고 있고요. 그리고 신도시가 만들어지면서 들어오면서 저 같은 경우는 도시계획전문가이고 도시개발 쪽에는 가장 누구보다 잘 아는 상황인데, 고양시가 굉장히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그래서 제 전문분야를 잘 살려서 고양시를 하나의 모델로 만들고자 하는 생각에서 꾸준히 시장에만 도전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도시공학 전문가이기 때문에 그동안 고양시가 갖고 있는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왔고 도시전문가로 도시를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켜야 하는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 만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에 나오게 된 상황입니다.

▶전영신 : 도시공학 전문가의 눈으로 보셨을 때 고양시가 상당히 매력적인 도시라고 말씀하셨는데. 도시계획 전문가가 시장이 되면 고양시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동환 : 아마 우리 고양시가... 그래도 일산신도시는 계획적인 도시거든요? 근데 그 이후에 고양시의 나름대로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 계획을 제대로 수립을 떠나서 만들어가는 과정에 집행이 제대로 안 됐기 때문에 난개발이 많이 초래됐습니다. 특히 도시 속 난개발이라 할 수 있는 무분별한 용도변경으로 킨텍스 주변에 주상복합 같은 경우에는 고양시의 경관을 완전히 가로막았고 원래 그 부지는 업무단지를 만들어서 기업이 많이 유치돼야 할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아파트를 짓게 됐고요. 그리고 관상동, 내유동 이런 지역은 아예 계획적 개발이 안 되고 계획적인 건축허가를 통해서 빌라촌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이 아예 인프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거단지가 형성되면서 지금 굉장히 주차난부터 시작해서 도로부족, 녹지, 공원 아예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져 있는 상황인데. 저는 만약 고양시장이 된다면 이러한 부분은 도시계획 전문가이기 때문에 계획적인 개발을 만들어낼 수 있고 기존의 베드타운으로 있던 지역 잣대를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를 만들 수 있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을 많이 유치하고 지금 같은 경우는 테크노벨리가 지정은 됐지만 기업이 어떤 기업을 유치해서 활성화 시킬 것인지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모든 지역에 아마 도시가 어떤 기업이 있느냐에 따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에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전영신 : 민주당의 이재준 후보가 대곡물류기지를 최대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세요?

▷이동환 : 물류기지. 사실 대곡은 현재 고양시 전체로 보면 일산지역하고 덕양지역의 중심지역입니다. 위치적으로, 그러나 지금은 대곡역 자체가 주변에 그린벨트로 묶여져 있고 주변 개발이 거의 안 된 지역입니다. 앞으로 3호선이 통과를 하고 있고, 경의중앙선 또 교외선도 연결돼 있지만 이용은 많이 안합니다만 앞으로 GTX가 그쪽으로 통과하게 돼있고요. 그리고 대곡소사선이라고 해서 광역 철도가 연결하게 돼 있습니다. 물론 제가 제시한 9호선 대곡역 연결이 되면 명실공히 대곡역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환승할 수 있는 지역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지역에 물류기지라는 것은 지금 이용측면이나 주변의 여건이나 고양시민 차원에서는 전혀 맞지 않는 기능을 얘기하는 거고요. 앞으로 그 지역은 복합환승타운을 통해서 그 지역의 중심성을 갖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기본방향이 될 수가 있습니다.

▶전영신 : 오는 12일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요 남북미정상회담까지 열린다면 민주당의 입장에서 보면 호재 중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인데, 지금 상황을 이겨낼 복안 있으신지요.

▷이동환 : 지금 여건이 남북화해무드 내지는 평화의 방향에서 지금 이뤄지고 있어서 굉장히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방선거에서 이런 사안은 결국 집권여당에 영향을 미침으로 인해 야당 입장에서는 여러움이 내재돼 있는 것 같고요. 그렇지만 지방선거는 우리가 얘기하는 정당 차원의 고민도 필요하겠지만 지역에서 정말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일꾼과 정책이 어떤 것을 갖고 있는지 하는 사람을 뽑아서 간다면 저는 다른 것보다 갖고 있는 전문성이나 참신성 그런 차원에서 고양시에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일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또 정책적인 부분에서 공약을 다른 분들도 비교하게 될 텐데요. 제가 제시한 공약 자체가 고양시가 그동안 좀 침체돼 있었고 말씀드린 것처럼 8년간의 민주당 시장의 적폐에 대한 것으로 규정될 정도로 활동을 제대로 못한 것에 대해 이제는 새로운 고양을 만들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데 제가 적임자라는 생각에 많은 분들이 그 정책을 보고 선택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영신 :  끝으로 왜 이번에 이동환이어야 하는지 지지호소의 시간 30초 정도 드리겠습니다. 

▷이동환 :  그동안 고양시는 정말 오랫동안 지난 8년 동안은 인구가 19만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프라가 하나도 확충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고양시는 침체를 겪게 됐습니다. 고양시장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저는 13년을 준비했고 혹자는 바보라고 하기도 하고 혹자는 집념이 강하다고 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도시를 공부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지속가능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에 제가 적임자라는 생각이고요. 고양시가 갖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 각종 비리를 아주 말끔하게 개선하고 정리할 수 있는 사람으로 고양시민들한테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영신 : 여기까지 말씀 듣죠. 고맙습니다. 

▷이동환 :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 지금까지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장 후보였습니다. 

 

※ 아침저널은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측의 지방선거 공약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채 대곡물류기지 건설을 이재준 후보의 최대 공약으로 규정해 관련 내용을 이동환 후보에게 질의했습니다.
 
고양시 대곡역세권 개발과 관련한 이재준 후보의 공약은 '4차산업밸리와 국제철도역 조성'으로 확인돼 바로잡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