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른바 '재팬 패싱' 우려를 없애기 위해 오늘 미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아베 총리는 우리 시간으로 모레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북미 정상회담 전 양국간 대북 공조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아베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화 발언을 내놓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자고 다시 제안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동안 미국 정부와 함께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을 주장해온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최대한의 압박'이라는 표현은 더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자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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