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북한과의 만남은 큰 일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회담 성공의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비핵화 문제 해결이 여러 차례의 담판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회담이 한 번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며 싱가포르 북미 회담이 일회성이 아니란 점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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