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부산 지역 최다 합격

국립 부경대학교가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부경대는 지난 1일 인사혁신처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한 이 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에 행정 분야 최우혁(행정학과 15학번), 류한신(경제학부 11학번), 기술 분야 박보경(수산생명의학과 11학번), 심재성(식품영양학과 08학번) 등이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부경대는 올해 부산 지역에서 부산대(4명)와 함께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2016년 5명, 2017년 4명에 이어 3년 연속 부산지역 최다 합격이라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하자는 취지로 2005년 도입됐으며, 4년제 대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PSAT(공직적격성검사) 등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으로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4주간 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부처에 배치돼 1년간 수습 근무를 하고,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됩니다. 

올해 이 시험에는 전국 111개 대학에서 추천한 498명 가운데 51개 대학의 130명(행정 80명‧기술 50명)이 최종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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