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우리나라 불교 미술사상 걸작으로 꼽히는 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이 백년 만에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옵니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은 '금동관음보살입상'의 국내 환수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면서, 불상 출토지인 충남도, 부여군과 협의체를 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동관음보살입상은 지난 1907년 부여군 규암면에서 출토됐지만, 1922년 일본으로 넘어간 뒤 자취를 감췄고, 최근 일본의 한 기업인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불상은 이른바 '백제의 미소'라고 불리는 인자한 미소와 함께 몸을 살짝 비튼 자세 등 뛰어난 표현력으로, 우리나라 불교 미술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출처 : 문화유산회복재단)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