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4시 44분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 있는 한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여주인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휘발유 냄새가 나는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현장 CCTV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박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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