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공론화 범위에서 제외한 2022 대입개편 관련 세부사항에 대한 후속조치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국가교육회의는 지난달 31일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범위' 발표를 통해 학생부위주 전형과 수능위주 전형간 비율,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활용 여부, 그리고 수능 평가방법등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

국가교육회의는 이 가운데 자기소개서나 교사추천서 폐지와 대입 평가기준과 선발결과 공개 여부 등은 국민적 관심도, 대입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부가 논의해 결정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교육평가 전문가 등과 이해관계자 간담회, 설문조사, 대입정책포럼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관련 연구용역도 발주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의 권고와 부대의견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국가교육회의의 시민 참여형 숙의 공론화나 학생부 기재 개선 정책숙려 내용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8월말까지 종합적인 대입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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