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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교육감 '가짜뉴스·흠집내기' 네거티브 선거전
박세라 기자 | 승인 2018.06.04 18:30

[앵커] 이어서 전국네트워크 순서입니다. 오늘은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6·13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각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방도 거세지고 있죠. 전국 최대 관심지역인 부산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부산BBS 박세라 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 기자, 부산시장 후보들이 서로 흠집내기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기자] 네, 부산시장 선거는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의 리턴매치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방도 과열되고 있습니다. 먼저 오거돈 후보 캠프 측은 "서병수 시장은 '범죄 소굴의 수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보도자료를 냈는데요. 이에 대해 서 후보 측은 즉각 반발하며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서 후보 측은 "오 후보의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배경에는 오 씨 가족기업인 대한제강 일가의 재산 증식 목적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등 후보 간 고발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지난 주말 서병수 후보 측이 오거돈 후보의 건강 문제를 제기하며 공세를 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 후보 캠프는 어제(3일) 오 후보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면서 함께 건강검진을 받자고 공개 제안했습니다. 오 후보가 위암이 재발했다는 소문이 있다며 의혹의 불을 지핀 건데요. 오 후보는 오늘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서병수 후보가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퍼뜨린다"며 "내일이라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책 대결을 통한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는데요. 오거돈 후보의 말 들어보시죠.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인서트/오거돈/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서병수 후보는 가짜뉴스로 지방선거를 얼룩지게 했습니다. 기어이 근거도 예의도 없는 건강이상설까지 이르렀습니다. 합동 공개 건강검진을 환영하면서 수용합니다. 이와 함께 서병수 후보에게 정책 선거를 통한 공명선거 협약을 공동체결할 것을 제안 드립니다.

[앵커] 부산시교육감 선거도 보수와 진보 대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는데, 어떤가요?

[기자] 보수 단일후보로 나선 김성진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석준 후보를 여러 차례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얼마 전 부산BBS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4년간 부산 교육은 좌편향 됐다"고도 지적했습니다. 특히 무상급식 확대와 일제고사 반대 등 혁신을 빙자한 좌편향 정책으로 부산교육이 병들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대해 김석준 후보는 "근거 없는 주장일 뿐"이라며 일축했습니다. 김석준 후보의 말입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인서트/김석준/부산시교육감 후보] 아무런 근거도 없이 편향 교육을 했다고 비판했다는 것은 교육감이 되고자 하는 분이 할 자세는 아니라고 보고요. 저는 지난 4년간 진보 또는 보수 이런 편이 아니라, 부산교육감으로서 우리 부산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함께 소통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앵커] 교육에 있어서 보수와 진보로 편 가르기 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겠죠.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가짜뉴스도 기승을 부리는데요. 각 후보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어제 법률전문가와 언론인, SNS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가짜뉴스 대책본부'를 발족했습니다. 대책본부는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24시간 모니터링해 근거 없는 비방글과 동영상을 걸러낸다는 방침인데요. 김석준 후보 캠프 측은 범죄행위에 해당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역시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는데요. 가짜뉴스를 공유하거나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현재까지 모두 22건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앵커] 매번 선거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네거티브, 이번 지방선거 역시 흑색선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후보들은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비전과 정책 경쟁에 힘을 쏟아야겠습니다. 박세라 기자, 잘 들었습니다! (끝)

박세라 기자  serafact@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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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익인간 2018-06-05 14:33:56

    학원처럼 정원 100명 안에서 , 학생이 '잘 가르치는' 선생님을 선택하여 수업받을 수 있는 교과교실제를 도입해야 한다.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한반에 30명을 몰아넣어 주입식 교육을 시키니, 학교폭력이 생기는 것이다. '교육의 질'을 학생이 판단하고, 선택하게 하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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