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질의서 발송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각 정당과 6.13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에게 한국지엠 창원공장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4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민주노총은 "후보자들이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면서도,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벌어지는 사태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각 정당 등에 창원공장 비정규직 고용과 처우개선 방안 등을 묻는 질의서를 보낸 뒤, 답변을 받는 대로 기자회견을 다시 열 계획입니다.

앞서, 고용부는 최근 특별근로감독 결과, 창원공장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774명이 불법파견이며, 7월 3일까지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지시서를 사측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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