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광사 회주 지홍스님이 어제 임원진들에게 회주직 사퇴의사를 전한데 이어, 오늘 입장문을 통해 사퇴를 공식화 했습니다.

지홍 스님의 전격적인 사퇴는 여종무원과의 SNS 논란과, 포교원장 취임이후에도 유치원 임원으로서 급여를 수급 한 점 등에 대한 임원진의 사퇴요구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홍스님은 “일부 신도들이 주장하는 종무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는 전혀 없었다”며, 사퇴는 “부덕함에서 기인한 것으로 자숙의 뜻으로 내려놓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홍스님은 “불광의 중창주로서, 불광 공동체의 화합을 깨뜨리는 세력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