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과 밀수, 부정편입학 의혹에 대한 대한 수사가 오늘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전 10시30분,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을 폭행하고 폭언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엽니다.

이씨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나 내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조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도 오전 10시, 인천세관에 출석해 밀수·탈세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습니다.

교육부는 조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과 관련해 오늘부터 이틀간 현장 조사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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