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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선거전 너무 혼탁해 아쉽다...선거는 보살을 만드는 것"
양창욱 | 승인 2018.06.03 17:24

*출연 : 제주불교연합회장 관효 스님

*앵커 : 양창욱 부장

*프로그램 : BBS 뉴스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양 : 매일 저녁 한 분의 스님을 만나봅니다.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오늘은 멀리 제주로 가보겠습니다. 제주불교연합회장 관효 스님 전화연결 돼있습니다. 스님 나와 계시죠?

관 : 네 안녕하세요.

양 : 네, 스님, 오랜 만에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관 : 네 건강하시죠

양 : 네, 스님, 지금 어디로 가고 계십니까?

관 : 지금 서귀포로 가고 있습니다.

양 : 아, 제주 시내에서 한라산 거쳐서 서귀포로 넘어가고 계시는군요.

관 : 네 그렇습니다.

양 : 그런데 제주는 원래 제주시 날씨하고, 서귀포 날씨, 한라산 날씨가 다 다르잖아요.

관 : 네, 그렇죠. 다 다르죠.

양 : 오늘, 서귀포 날씨는 어떻습니까?

관 : 좋습니다 오늘 아주 화창한 날씨입니다.

양 : 네, 그렇군요. 스님 5월은 부처님오신날이 있고, 그야말로 봉축의 달인데, 제주에서도 풍성한 연등회 축제들이 많이 있었던 걸로 들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성공한 것 말고, 올해는 요게 좀 아쉬웠다, 이런 아쉬운 점은 뭐가 있으세요?

관 : 5월달이 가정의 달이지 않습니까. 그 가정의 달에 5월의 축제로 연등회가 자리매김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제주 도민이 모두 함께 공항에서부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연등회를 같이 즐길 수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이런 분위기가 조금 아쉬웠어요.

양 : 아, 공항에서부터? 맞습니다, 이런 게 조금 아쉬웠군요. 그런데 관련해서 며칠 전에는 연등회 보존방안 세미나도 열렸잖아요?

관 : 네.

양 : 이게 지금 제주 연등회 보존 방안, 그걸 말하는 거죠?

관 : 그렇죠.

양 : 내용 좀 소개해주세요.

관 : 지금 우리 제주도가 탐라국 시절, 고려시대부터 팔관회라든지 이런 행사에 육지로 올라가서 참여를 했다는 그런 자료들이 있습니다. 이런 자료를 토대로 해서 제주도 연등회가 제주도 지부 문화재로 보존이 된다면 5월의 축제로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지 않겠는가, 제주도 전통 축제로 되지 않을까, 이런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그것을 위해서 지금 계속 뛰고 있습니다.

양 : 네, 그런데 이게 제가 알기로는 계속 추진됐던 거잖아요?

관 : 네, 작년서부터 추진했습니다.

양 : 네, 그런데 이게 아직도 잘 안풀리는 모양인데... 뭐 때문에 난관을 겪고 있나요? 어떤 문제점이 있나요?

관 : 제주도에 옛날부터 절오백당오백이라고 했을 만큼 불교가 융성했지만, 근거 문화재 자체가 소실돼 있는 상태고, 또 현존하는 문화재를 발굴하려는 노력 자체가 부족했습니다. 한마디로 안하는 거죠. 그러다보니까 이것을 우리가 새로 발견하고, 연등문화축제를 새롭게 현대 감각에 맞게 보존해야 한다, 그런 취지로 하는 겁니다.

양 : 스님, 이건 꼭 여쭤봐야겠습니다. 6.13 지방선거 앞두고 제주 지역 도지사 선거가 박빙이라고 들었습니다. 지금 제가 다른 분들에게 여쭤보면 지지하는 후보들이 있으셔서 그런지, 공정한 답을 못들을 것 같아서, 스님께 여쭤 보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제주도지사 선거 분위기가 어떤지요?

관 : 진짜 선거가, 민주주의 선거가 돼야 하는데, 서로 비방이나 하고 네거티브를 하다보니까 너무 혼탁한 선거가 되고 있지 않나, 이런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스님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불자들이 하나가 돼 진짜 보살을 만드는 길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도민들도 같이 협력을 해줘야 되는데, 이런 게 없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양 : 아, 그렇군요. 아쉽네요. 원희룡 후보랑 문대림 후보가 너무 박빙의 승부로, 스님이 우려하시는 경지까지 갔군요?

관 : 그렇습니다, 네.

양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스님, 오는 9월에 BBS 제주불교방송이 개국합니다. 개국을 앞둔 소회, 또 제주 불자들에게 당부 말씀 있으시면 끝으로 한말씀 해주시죠.

관 : 참으로 좋은 일이고요. 이게 큰 스님들도 늘 말씀하시지만 방송국 자체가 하나 생김으로써 사찰이, 절이 한 천 개가 생기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방송국 자체가 세상의 목탁이 돼서 울림이 된다면 이 세상이 바로 불국정토가 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우리 도민, 모든 불자들이 제주불교방송을 통해 많은 지식을 얻고, 수행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얻는다면, 이것이 진짜 우리 제주 불자들, 또 BBS가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양 : 그렇군요, 스님. 9월 초 제주불교방송 개국 때 뵙겠습니다. 그 전에 또 연결하고요.

관 : 고맙습니다

양 : 오늘 말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주불교연합회장 관효 스님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양창욱  wook14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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