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해상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일대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전망입니다.

환경부는 올해 4월 이들 3개 섬 지역을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로 선정했고, 인청광역시가 7월 중 이 일대 지질명소 10곳에 대해 인증을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개 섬 지역 일대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물범과 저어새 등이 사는 등 생태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이 국가지질공원 선정에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은 환경부의 주관 아래 지질자원을 보존해 교육과 관광 목적에 활용하기 위한 자연공원 제도로, 제주도와 경북 청송, 광주·전남 무등산권 등 10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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