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연구공동체,8일부터 명법 스님 불교학교 개강

인문학 공부모임인 대안연구공동체가 명법 스님과 함께 하는 도심속 시민 ‘불교학교’를 개설합니다.

대안연구공동체는 오는 8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은유와 마음연구소 대표이자 구미 화엄탑사 주지 명법스님을 강사로 2년 4학기 과정의 불교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명법 스님의 불교 학교는 국내외 불교 관련 책들을 교재로 글쓰기와 토론,수행을 통해 몸과 마음이 바뀌고 삶이 변화하는 학교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대안연구공동체는 불자가 아닌 학생과 시민들도 누구나 자유롭게 학교에 입학해 경전과 선사어록은 물론 학술서와 에세이,소설 등으로 불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기존의 불교대학과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사인 명법 스님은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미학과 석사와 박사를 받은 뒤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선임연구원, 능인불교대학원 대학교 교수 등을 지냈고 현재 불교신행모임 무빙템플과 상담연구소 ‘은유와 마음’을 이끌면서 현대 사회에서 불교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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