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군병력이 장악한 지역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외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리우 시 서부지역의 한 광장에서 무장괴한들이 경찰 순찰차를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고, 총상을 입은 주민 5명 중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브라질 대통령은 리우 시의 공공치안 확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군 병력을 투입했고, 경찰과 범죄조직 사이에 총격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리우 시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경찰은 54명으로, 리우 시 일대에서는 지난해에도 백여 명의 경찰관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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