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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교육은 사랑이고 기다림이다."
문정용 기자 | 승인 2018.06.02 23:37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출연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진행 : 대구 BBS 박명한 방송부장

박명한 앵커
6䞉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그런 만큼 각 후보들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파워인터뷰, 오늘은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를 만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 자리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나와 계십니다. 강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명한 앵커
요즘 많이 바쁘시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네 굉장히 많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박명한 앵커
제가 요즘 거리나 행사장에서 자주 뵙습니다.

먼저 교육감 선거에 나서게 된 이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말씀 부탁드립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저는 지금의 교육으로 과연 미래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많이 가지고 있거든요. 4차 산업혁명 많이 얘기하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 우리 직업들이 미래에도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한 번 생각해보면 교육의 위기가 왔구나 하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도 점점 폭이 커지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교육계만의 노력으로 이런 모든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까? 이런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래서 대구 교육에도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것 아닌가? 교육청이 과거에는 학교만을 살피는 정책을 했었는데요 이제는 국회와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역사회와 아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끌어내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에 교사였습니다. 중·고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직접적으로 교육현장을 경험해고 국회에서 교육에 관련된 입법 정책도 계속 펼쳤고요 특히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있을 때 청소년 정책을 주로 했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교육이 얼마나 청소년 아이들의 삶의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 하는 것을 많이 느끼면서 오래전부터 대구 교육의 미래를 한 번 이끌어봐야 되겠다. 그리고 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우리 대구의 아들·딸을 제대로 키우는데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 이렇게 계속 생각을 해왔습니다.

박명한 앵커
네, 방금 말씀하시대로 그렇다면 강은희 후보께서는 교원 생활도 하셨고 또 국회의원을 하시면서 교문위 활동을 하셨죠? 그리고 여성가족부장관도 지내셨는데..  후보님께서는 개인적으로 어떤 교육철학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고 계시나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사실 교육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하지만 교육만큼 빨리 바뀌지 않는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교육은 사랑이고 기다림이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교육의 길은 언제나 이루어가는 과정이고 그 끝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선거에도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 모든 아이를 다 이끌고 가겠다는 ‘다품’교육을 실천하려고 있습니다. 잘 하는 아이는 좀 더 잘할 수 있도록 그리고 좀 부족한 아이는 잘 채워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박명한 앵커
“교육은 사랑이고 기다림이다.”좋은 말씀이신데요, 그런데 이제 우리 대구교육이 그런 사랑과 기다림을 실천하는 교육이 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대구교육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보시고.. 또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은 어떤 것을 가지고 계십니까?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교육의 성과를 측정하거나 급하게 그 성과를 내려고 하면 항상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또 현재의 문제를 등한시해서는 교육의 신뢰를 얻어내기가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먼저 교육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보고 있습니다. 교육은 주체인 교사와 학생 간에 상호작용이 가장 중요한데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배움이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무엇이든 흥미를 가지고 노력하고 꿈을 가질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학생들이 배움이 즐거울 수 있도록 해주고요. 그 배움의 결과로서 미래 역량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려면 결국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쓸 수 있어야 되는데요, 그래서 직접적으로는 학교 행정업무를 과감하게 줄이는 게 필요하고 선생님들이 보다 교육적인 활동에 많은 시간을 전념할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얘기가 아이들한테 제대로 알아듣고 동의할 수 있도록 선생님의 교권이 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교권이 확립된다면 아이들의 인권은 같이 어울려서 선생님은 존경 받을 수 있고 아이들은 존중할 수 있도록 상황이 바뀌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재로는 지금 지역별로 학력차이가 많이 나고 있고 계층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부분도 우선 급하게 개선을 해야 될 부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지역별 학력 격차는 결국 요즘 잣대로 보면 대입 성적차이가 많이 난다는 겁니다. 학부모님들도 많이 걱정하시고요. 그래서 대입 전문가인 우수 교원들과 대입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들어서 전체 교육수요자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해주면서 지역간 격차를 줄이려는 정책을 펼칠 겁니다. 그리고 단순한 학습 외에도 학생들의 전체적인 능력을 키워주려면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진로에 관한 많은 기회가 있어야 하는데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지원해줄 수 있는 진로·진학·취업 종합센터를 만들어서 모든 아이들에게 그 기회를 주고 교육의 기회 균등을 보장하고 학습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박명한 앵커
말씀하신거 하나하나가 다 공약으로 제시하신거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네 맞습니다.

박명한 앵커
네 뭐 시민들뿐만 아니고 우리 모두가 교육문제는 다 관심이 많으신데요, 

선거운동 다니시면서 많은 분들 만나실텐데.. 현장에서 주로 어떤 얘기들을 많이 하시던가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제가 후보중에 현장을 가장 많이 다니고, 오랫동안 현장에 있는데.. 학부모들 학생들 그리고 시민들을 많이 만나서 그 공약들을 가급적이면 정책에 반영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일방적인 공부에 많이 지쳐있어서 “시험을 없애주세요”, “수업을 짧게 해줏요.”이런 부탁도 하는데요, 사실은 아이들이 마음껏 놀면서 공부할 수 있고 하고 싶은걸 할 수 있는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하고 싶은 의욕을 깨트리지 않고 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어 주느냐  교실 수업이 즐겁도록 해줘야 하는데.. 좀 전에 말씀 드린 것처럼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좀 더 시간을 많이 투입할 수 있도록 그런 부분을 정책으로 실행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학부모님들은 당연히 아이들이..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 하기를 원하시죠. 그런데 이제 공부를 잘 못하는 이유가 남들과 같이 사교육을 못 시켰기 때문이라고도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물론 교육비를 많이 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아이들이 자기에 맞는 진로와 적성을 찾아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학부모님들이 원하는대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여러 진로 체계도 만들어줘야 하고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일찍 찾아주는게 저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에 진학을 하더라도 자기의 꿈을 그대로 키워가면서 사회에 필요한 미래 역량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아이고 키워주는게 저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박명한 앵커
그리고 이제 무상습식 문제를 여쭤볼까 하는데요, 대구도 늦었지만 올해부터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지역의 경우 중학교는 이미 실시하고 있고 고등학교까지 확대한 곳들이 있는데..

후보께서는 중학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세우셨는데.. 더 확대할 계획은 없으신지..

그리고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후보님의 다른 공약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말씀하신 것처럼 대구는 무상급식의 비율이 낮습니다. 현재 중학교는 47%가 무상급식이거든요. 이걸 전면무상습식으로 하는데는 300억 정도 더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가장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었던 부분입니다. 이 재원을 아이들의 능력과 꿈을 키워주는데 쓰느냐? 무상습식을 하는데 쓰느냐? 많이 고민을 했는데.. 다행히 대구시의 정책에서도 무상급식에 대한 정책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서 대구시와 협조를 한다면 중학교까지는 무상습식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급식의 질을 높이고.. 전체 학생의 20%정도가 급식에 의존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급식의 질을 개선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 단계가 좀 더 완성이 되면 그 이후에 점차 확대 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박명한 앵커
또 앞서 교권 문제를 언급 하셨는데요, 교육권보호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우계십니다. 교권 확립을 위한 후보님의 구체적인 정책은 어떤게 있겠습니까?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네 이제 학생들의 인권과 교사들의 교권을 동시에 보호해준다는 입장에서 교육권 교육을 할 수 있는 권리 이 것을 교권이라고 하는데, 학생이 학습을 받을 권리도 종합적으로 할 수 있는 교육권 보호센터를 설립해서 교원에 대한 프로그램을 투입하고.. 선생님들도 굉장히 많이 피로해 있는 상황에서 힐링을 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학생들도 선생님에 대한 여러 가지 방면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리고 학생의 인권도 보호 해주는게 동시에 같이 이뤄지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지금 체벌이 금지되어 있는데요, 교실 현장에서도 선생님이 직접적으로 어느 정도 지도 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영국에서처럼 Teachers Guarantee(영국의 교사보호프로그램)라는 제도가 있는데요, 선생님이 아이들이 말을 잘 듣지 않을때는 주의를 직접 줄 수 있고 잠시 아이들에게 다른 형태에 교실 수업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제도가 작동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학부모 교사, 교원..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고 있는 여러 갈등 요소를 잘 조정할 수 있는 학교 갈등 조정위원회가 있다면 이런 위원회가 1차적으로 먼저 개입을 하면서 상담을 해주는 형태해서 이런 갈등을 완화해주는 체계도 직접적으로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명한 앵커
네 그리고 강은희 후보님 공약가운데 또 눈에 띄는게 1학급 2교사제를 도입하겠다고 하셨는데.. 어떤건지 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네 이것을 과거에 1학급 2담임에 실패한 정책과 오해를 많이 하시는데요, 한 교실에 두분의 담임 선생님을 들이겠다는게 아니라 지금 일부 사립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과 그리고 고학년에.. 초등학교 1학년에는 보조 선생님 고학년에는 교과 선생님을 추가로 한명을 더 배치해서 부족한 학습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요, 공립에 있는 부모님들도 부러워하고 계시고 선진국에서도 도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립학교에도 한 수업에 두 명의 교사가 협력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한 개 학년 중학교 한 개 학년 두 개 학년을 합치면 1,800여 학급 정도인데요, 이 중에 10%에 해당하는 180명의 선생님을 과로 배정해서 이 1학급 2교사를 현장 학교에서 원하는 형태로 지원해드릴 생각입니다.

박명한 앵커
그러면 교사 정원을 늘려야 되는데.. 이게 대구시교육청이 자체적으로 결정하고 시행할 수 있는 문제인가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네 정규 교사TO는 행자부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입용 후에 대기하는 교사들도 해마다 조금씩 있거든요, 그 대기자하고 일찍 명퇴한 선생님들도 있고요.. 다양한 형태로 수급을 해서 지원할 생각입니다.

박명한 앵커
그리고 최근 여론조사를 보니까.. 강은희 후보님 지지율이 괜찮게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아직 절반정도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으로 나왔는데요, 이런 부동층을 공략하기 위한 후보님의 전략 어떤게 있겠습니까?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저는 현장 교사출신이고 국회에서도 4년동안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특히 초·중·등에 관련된 교육정책을 많이 입법도 했고 예산편성, 심의도 하고 감사도 했습니다.  저는 공약도 보면 구체적입니다. 철학도 담아야 되겠지만 현장에서 필요한 공약을 직접적으로 저는 만들고 완성했습니다. 이 부분들을 제대로 할 수 있다면 교육의 직접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명한 앵커
네 방송중에 소개시켜 드리지 못한 경력이 있으신데 기업을 운영하신 분이시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박명한 앵커
네 주어진 시간이 다 됐는데요, 끝으로 청취자 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듣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교사 출신이기도 하고 직접 IT산업을 이끌었던 기업가였습니다. 국회에서 교육위원으로 청소년 정책 주무장관을 했던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이제 대구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평생 대학에서 교수만 했던 경험으로는 새로운 교육과 미래에 교육을 담아내기 어렵습니다. 현장 교사 경험이 없을 경우에는 현안 파악을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막상 제대로 일할 시간을 갖기 어렵습니다. 교사 출신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제가 교육으로 대구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학부모, 학생, 선생님을 섬기는 젊고 역동적인 현장교육감이 되고 싶습니다.

박명한 앵커
네 아무쪼록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로고요, 바쁘신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네 감사합니다.

박명한 앵커
네, 파워인터뷰 오늘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만나봤습니다.

문정용 기자  babos1230@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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