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작을 알린 6월의 첫 주말인 오늘 전국 해수욕장과 축제장은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경상도와 전라남도 일부 내륙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30도를 넘길 정도의 폭염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해안에 자리 잡은 유명 해수욕장에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어제 1일 공식 개장한 부산 해운대·송도·송정해수욕장은 수영하기에는 바닷물이 차가웠지만 일부 시민들은 더위를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고 가벼운 물놀이를 하거나 백사장을 거니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전국 유명산과 유원지는 파랗게 물든 녹음을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 찼고, 시내 백화점이나 영화관에는 더위를 피해 휴일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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