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서병수 릴레이 기자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왜 오거돈이어야 하는 겁니까? 유권자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30년 동안 부산정치권력이 부산을 고인물처럼 만들었습니다. 경쟁, 평가, 변화가 없는 끝없이 추락하는 부산을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이 비판하는 것은 새로운 정치욕구가 오거돈을 통해서 분출되고 있는 것. 그렇게 일단 생각합니다. 우선 시민들이 저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 전문가, 해양전문가, 교육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과 경륜, 준비되고 검증된 후보라는 신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4년 시정을 이끌기에는 연세가 너무 많은거 아니냐고 우려를 제기하는 쪽도 있더라?

-몸과 마음이 젊으냐? 한마디로 세계의 복잡한 문제를 이끌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힐러리 전 미 국무장관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젊음의 관한 문제는 나이에 있지 않습니다. 정신상태, 마음에 있다고 감안할 때 한창 청춘이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건강은 40대 후보와 경쟁해서 이길 자신있습니다. 팔굽혀 펴기 하자고하면 자신 있습니다. 40대 후보들 하고도요.

오거돈 후보에 대해서 소통에 대한 우려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민주당 부산시당이나 캠프 안에서의 소통에는 문제가 없는 겁니까?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인간입니다. 모든 것을 열고 소통하는 시간을 행복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역할이 다를 뿐이다. 모든 부분에 걸쳐서 그 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큰 조직을 이끌면서도 별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리드했다는 것은 구성원 간의 소통의 과정이 원만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당에 5명의 민주당 국회의원이 있는데, 상임선대위원장 임명됐습니까?

-모두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처럼 원팀 정신이 실천되고 있는 시도당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합니다. 이게 수평적인 원팀일 뿐 아니라 수직적인 원팀까지도 원만하게 힘을 모아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공천 탈락한 낙동강 오리알 팀도 함께 하면서 같이 힘을 모으고 이런 모양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협력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일각에서는 당 내부에서 정체성 문제, 변화를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서병수 시장에서 오 전 장관으로 바뀌는 부분에 있어서도 적임자가 맞느냐는 분들도 있는데요?

-여러분 생각하십시요? 열린우리당 지난 2004년도 입니다. 후보자로 나선지, 15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진보의 깃발을 들고 3번이나 시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 상임위원장까지 한 사람입니다. 3전 4기, 모양 갖추고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됐습니다. 어떻게 이런 사람을 놔두고 정체성 말씀을 하느냐? 그 동안 있었던 문제제기는 당락의 문제와 연계되어서 오해. 불협화음이 만들어진 것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오거돈 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시장 혼자 하는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여러분들하고 같이 한팀이 되어서 부산을 변화시키는 것을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번에는 무소속으로 이번에는 민주당으로 출마하신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지난 선거에는 전략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야권단일후보, 정당에 대한 불신이 강할 때였던것입니다. 정당이 아닌 인물을 선택하자는 것이였습니다. 그때 시민통합선대위를 만들었죠. 그때 민주당쪽에서 김영춘 후보가 사퇴해 준 것은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힘을 모아서 정치권력을 바꿔보자고 했고, 힘을 모으자는 아름다운 과정이었다는 것으로 이해해 주십시요.

해수부 장관을 지낸 신 이후에 외인 생활이 길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정에 대한 현실감각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해수부 장관하고 10년 경과를 생각해 보십시다. 해양대 총장, 동명대 총장, 해양연맹 총재, 그 사이에 세계해양대학교 총장협의회 의장도 했죠.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끊임없이 나름대로 필요한 부분 ...부산을 위해 필요한 이슈들을 찾아내고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해양수산부 부활, IMO 사무총장 만드는 것, 한진해운 붕괴되지 않도록 한 것 등 이같은 노력들이 진행돼 왔습니다.

드러나지 않았지, 계속해서 현안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노력해 왔다는 말씀이시죠?

-그렇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문제를 말씀드립니다. 가능성에 대해서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대통령하고 중앙당과 조율이 됐느냐도 말씀 많이 하시던데요?

-상대 후보를 포함해서 가덕신공항 반대하는 사람들도 가덕도 신공항이 최선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이의 제기하지 않습니다. 대통령도 이 부분에 대해서 공약을 했습니다. 24시간 동남권 관문공항을 만들겠다는 것이죠. 김해신공항 발표과정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하겠다. 인천 국제공항이 비상시 대체공항으로 동남권 관문공항을 만들겠다는 공약이 있습니다. 이미 대통령이 말씀하신 상황이고,그 당시에 비해 변화가 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만들자고 하는데는 지역갈등이 없습니다. 오히려 김해공항 할 수 없다는 갈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구공항은 현재 어디에 할까 여야 후보 논쟁 중입니다. 김해를 비롯한 경남 일대와 강서 주민들이 소음 문제를 제기했고 결사반대 입장입니다.

정부가 그대로 용역을 수행하고 있지 않느냐? 천만의 말씀입니다. 김해신공항 2가지 용역 전략영향평가와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단되어 있습니다. 왜 중단되었냐? 소음문제, 공항 안전문제 해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주공항 사례를 보고 있지 않습니까? 소음문제로 주민들이 제기하니까요. 원희룡 제주지사 이의를 제기하면서 소음문제로 중단되고 있는 겁니다. 이런 상황인데 부산시장은 아무 문제도 없다고 김해신공항 빨리 합시다하고 오히려 독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토부가 어떻게 일방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까? 이 부분에 문제제기하고 다시 검토할 수 있도록 김해신공항도 재검토하는 기회를 만들어서 빠른 시간에 이 문제의 결론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신공항 발표는 잘못된 정치적 결단이었고, 전 정부의 적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래서 적폐를 바로세우자하는 것에 대해서 문제를 접근하고 있죠. 추미애 대표도 가덕도 신공항도 검토할 수 있다고 본겁니다.

만약 그렇다면, 정부도 재검토를 해야하는 부분인데, 정부가 김해신공항으로 추진한다고 한다면?

-이것은 원천적으로 건설될 수 없는 것입니다. 5월 24일 입니까? 공항전문가들이 세미나를 부산에서 했습니다. 전문가 최종결론은 가덕신공항으로 결론을 내린 겁니다. 언제될지 모르는 겁니다? 제주공항도 잘 돼다가 중단된 것입니다. 영원히 해결 안 될 수도 없는 겁니다.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한반도 평화가 오고 동북아 평화가 오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부산 위상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동량과 사람이 부산으로 운집하게 될 것이고요. 트라이포트 항만 확충 등 공항도 글로벌 시각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확장가능성이 있는 그런 공항이 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김해공항은 확장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설사, 완성된다고 할지라도 더 이상 확장할 수 없는 곳이죠. 김해공항 마치자마자 가덕신공항으로 가야된다는과제를 안고 가야됩니다. 확장가능한 가덕신공항을 두고 김해공항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죠.

국토부에서 기본계획 8월에 발표한다고 하는데요?

-발표가 될 지 김해신공항은 못한다고 할지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부산시가 주도권을 쥐고 협의하는 문제이지 일방적으로 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서병수 후보가 부산 지역에서 싹쓸이까지 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서병수 후보는 정치만 해왔기 때문에 거짓말을 잘합니다. 오거돈 후보가 가장 쉬운 상대라고 거짓말 하지 않았습니까? 이제는 시대가 바뀌고 있습니다. 변화되는 역사와 이런 물결이 치고 있는데 그 물결을 거스르는 세력이 어떻게 싹쓸이하겠다고 이야기 합니까? 목숨이라도 유지하면 다행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 합니다. 거꾸로 오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강력한 부산을 바꿔야 한다는 욕구가 서병수 후보가 생각하는 상황과 거꾸로 만들수 있다고 있습니다. 과반수 이상의 구청장이나 시의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싹쓸이라는 그런 용어는 쓰고 싶지 않습니다.

서병수 후보, 4년에 대한 평가를 해 주십시요. 그 동안 많이 해 오셨을텐데?

-역사적으로 부산을 제 2의 도시에서 제 3의 도시로 떨어뜨린 시장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GRDP에서 인천이 부산을 앞섰습니다. 2016년에 부산의 인천의 차이가 6천억원 불과했습니다. 16년도부터 경제성장률이 인천 3.8% 부산은 2.1% 성장률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거시경제 지표상 비교해서 볼 때 그야말로 제3의 도시로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시민들에게 희망을 불러 일으키고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게 오거돈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일본영사관 강제노동자상 문제가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민주당 시당 차원 논평도 있었고요. 이번 정부는 노동자상 이동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과거사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노동자상의 취지에 대해서도 공감을 합니다. 그러나 건립위치의 문제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여기까지 하시죠)

소녀상, 서병수 후보는 적절하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소녀상 역시도 해결해야할 과거사 문제입니다. 취지는 공감합니다. 몇개나 해야하고 의견수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입장에서는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가 좀 더 과거사에 머물러 관계를 풀어나가야할 것인가하는 문제에 딜레마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병수 후보 측에서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선거 이후에 서병수 후보가 오 후보를 찾아 사과문을 전달하면서 마무리된 적이 있습니다. 혹시 지금 그 사과문을 공개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선거는 시민의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밝고 건강한 분위기에서 정책 공약을 가지고 이야기 해 나가는 모습이 만들어져야 하는데요. 한쪽에서 지지율 차이 난다고 네거티브 공세를 본격적으로 하는게 아닌가? 지난번 선거에도 우리쪽에서 우세를 보이기 시작하니 유언비어에 가짜뉴스를 뿌렸습니다. 세월호 사고가 나고 일주일도 안 됐는데, 골프를 치러갔다고 해서 시민들로부터 제가 욕을 많이 얻어먹었죠. 종북좌파 문제, 박근혜의 눈물 시기적으로...공식화되어 있지 않지만 무책임한 가짜뉴스 3뿌리는 거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습관적인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이번에도 큰 차이가 나니까?과거에 40-50년 전에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토지, 기업을 하는 땅, 그거에 토지가를 올리기 위해 가덕신공항을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으니, 그 때 만들 것을 예상을 하고 상속받고 한 것인지.... 녹산공단의 기업하는 모든 분들에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어떡하실 예정이십니까?, 지난 번처럼 용서하실 예정이세요?

-이번에는 용서하지 않습니다. 사과가 습관이 되면 안됩니다.

여론조사가 상당한 수준 차이로 앞서 있어서 캠프가 상당히 들 떠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지적을 경청해야죠. 그것 자체도 상당히 마타도어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들은 경청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가 선거이기 때문에 사전투표도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옛날에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겠습니다. 캠프 관계자들은 다독거리고 경종을 울리겠습니다. 그 동안에 우리 쪽이 더불어민주당이 패배 주의에 젖어 있어서 이런 희망적인 뉴스에 대해서 우리도 이길 수 있다는 강력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북미정상회담, 오는 12일 성사여부가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물론 성사가 되면 유리하겠죠. 저는 이 문제가 오는 12일 종전선언으로 넘어가고 쉽게 되겠느냐의 부분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드라이브를 잘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잘하면 12일에 될 수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도움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평화의 덕을 받는 게 바로 부산입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뤄져서 부산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허남식 시장 항생제 공장 지원 사업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오거돈 후보가 당선되시면?

-남북관계 있어서 경제교류.인적교류는 확대될 것입니다. 각 시도가 북쪽과의 교류에 뛰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이드라인 제시해야합니다. 2002년 아시안게임에 북한이 참석했습니다. 5개 분야에 교류하기로 한 게 있고 플러스 알파해서 교류하겠다는 것입니다. 남북교류 특별위원회를 발족한 상탭니다. 인적교류 측면에서 부산국제영화 북한 영화 출품하게 해야죠. 이 뿐 아니라 2030 엑스포 문제에 있어서도 북한과 같이 해보자는 하는 것도 통일한국을 만드는 전초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위상이 바뀌고 거기에 빠른 시간안에 대비해야 됩니다. 부산이 동북아 물류 중심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부산 물동량이 들어올 것이고요. 사람도 엄청나게 그럴 겁니다. 글러벌 트라이포트, 항만, 철도도 지금 수준으로는 안 됩니다. 그야말로 남북종단철도를 거쳐 유럽으로 뻗어나가는 항만, 가장 중요한 것이 가덕도 신공항입니다. 김해공항 김해공항 하면서 건설도 안되는 10년 20년? 어떻게 하자는 것입니까? 그런 발상이 부산을 아는 분이라면 시대의 흐름을 아는 분이라면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김해 공항을 주장하는 것이 득표에 도움된다고 그렇게 하는 것 같은데요. 그런 문제를 떠나서 미래지향적 사고, 공항문제는 가덕신공항으로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재선이나 삼선의 욕심도 혹시 지금 있으십니까?

-개인의 뜻은 있겠죠. 건강이 허락하면 3번도 용의가 있죠. 그렇지만 그것은 시민이 심판하는 문제입니다. 지난 4년의 실적을 놓고 한 번 더 시켜줄것인지는 시민 판단이라고 합니다. 판단은 시민들이 할 문제입니다. 저는 재선을 옆두에 두지 않는 시장이 어떻게 하는 것인지 보여주고 싶습니다. 연설하고 결혼식장 찾아가는 그런 시장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의전적인 행사, 낭비적인 요인이 많습니까? 내빈소개하면 됐지, 시간을 뺐고....의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시민들과 상의해서 만들고 싶습니다. 내빈소개 필요하면 하고 그러고 나서 연설할 때는 이야기는 일체 하지 않는 것으로 말이죠. 사례입니다만, 비능률적 허례의식을 찾겠습니다. 혁신을 꾀하겠습니다. 행정 혁신을 해 나가겠다는 것이죠. 비서실 보고 차문에 손대지 마라, 내 손 튼튼하다 이렇게 할 겁니다. 변화된 시장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 분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요?

-시민 여러분, 3번째 도전에 실패했다 4번째 도전합니다. 3번을 준비하고 3번을 검증받았고 4번째 선거에 나섰습니다. 저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요. 여러분, 오거돈이가 어떻게 일하는 지 보고 싶지 않습니까?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확실히 부산을 바꾸겠습니다. 시민여러분 도와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서병수 후보의 지난 4년을 평가해 주시죠? 자평하신다면?

- 저는 잘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저는 4년 전에 선거에 임할 때부터 2번을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국회의원하다가 시장을 하는 타이틀을 바꾼다 차원이 아니고요. 제가 상상하는 꿈꾸는 번영된 도시 만들어보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서서 구체적으로 2030년 시민 소득 5만불. 글로벌 경쟁력 30위권 도시 만들어보겠다고 시작했습니다. 기틀을 만들어야 겠다는 것이죠. 행정체질, 경제체질, 도시체질 바꾸고 전환하는 작업. 그것이 우선돼야 문화예술 복지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 지속적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산업구조 개편 일자리 창출 집중해 왔습니다. 하루 아침에 성과는 불가능합니다. 다행스럽게 성과나오더라고요. 다른 후보들이 고용률 실업률 가지고 직접적으로 공격하지만, 너무나 안 좋았었고요. 그런데 자영업, 중소기업, 여전히 고용률이라든가 내용을 보면 고용의 질적인 측면에서 나아지고 있습니다. 상용직 근로자 전문직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제조업이 4차 산업과 결합돼서 새로운 모습 만들어야 합니다. 조선경기나 자동차 산업 어려웠습니다. 울산이나 거제를 보면 상당히 선방한 겁니다. 김해신공항, 월드엑스포 국가사업으로 실질적으로 승인 받은 것도 성과입니다. 기업유치 MOU 등 실현가능성 논란 있지만 사업은 100 %해서 100% 되는 게 어디있느냐? 20%면 잘하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으로 직원들이 스스로 유치를하게 한다든가 이런 여러가지 것들을 통해서 분위기 조성했습니다. 기틀을 다지는데 4년 만 더하면 튼튼히 다져서 그 다음에 누가 시장이 되든 돌이키는 것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80점을 받아야 되지 않겠느냐? 90점 이야기 하고 싶지만 그렇습니다.

BRT 추진과 관련해 공공성보다는 서병수 후보님 일가를 위한 것이라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는 분들이 많다. 혹시 들어보셨는지...들어보셨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사실 이런 비판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처할 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정치를 하고 있지만 가급적이고 거짓말 안하는 정치....약속하면 지키는 정치, 시민을 위한는 정치. 서민을 위하는 정치는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돈이 좀 있고, 잘사는 사람은 알아서 하고요. 정치나 행정 영역은 경제적 약자. 우리 사회전반적 약자 배려들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일을 하면서 개인적인 어떤 사적인 공적인 영역으르 같이 버무려서 생각을 못해 봤습니다. 해운대 제 동생이 부일여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차량들은 전부 수비오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수영로타리 남구쪽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재송동으로 가는 버스는 한대도 없습니다. 며칠 전에도 확인을 해봤는데요. 어떤 노선을 먼저 하는 것도...제가 처음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전에 부터 계획이 되어 있던 겁니다. 어느 노선부터 한다는 것이요. 전에 시장은 제대로 집행을 못해서 민선 6기 들어오면서 공약하고 해서 약속한 것을 해야 해서 하는 것입니다.

버스와 택시, 특히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택시업 자체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선정이 안 돼 있습니다. 지원책이 받지 못해서요. 그것을 공공교통이라는 개념으로 도입해서 이래서 택시에도 환승 지원금을 준다든가 카드 수수료 지원해 준다든가도 하고 있습니다. 택시요금도 부산에서 올려서 했습니다. 법인은 사납금으로 내고 해서 이번에는 그래서 안된다는데 일정 부분 인상분에 대해서 최소한의 것들민 하고 택시하시는 분들 어려운 부분을 고려했습니다. 어떤 분들 보면 하루에 한 달에 100만원도 벌어가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열심히 해도 200만원 이상 소득올리기 힘듭니다. 20-25일 일한다치고요. 200만원은 평균적으로 받아가야 됩니다. 더 많이 가져가는 이런 구조가 되어야 생활이 됩니다. 생활이 안 되면 늘 짜증이 나고 그렇죠. 부산을 찾아오시는 손님들한테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면 택시업도 손해고 부산도 손해아니냐의 그런 분명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택시기사 분들하고 BRT를 라운드테이블을 해서 한 겁니다. 개인택시 임원, 노동조합 임원, 내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항간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가지고 하시는데요. 직접 택시기사 하시는 분들도 실질적으로 승용차하고 트럭도 잘 빠진다는 겁니다. 속도상향, 확실히 좋아졌다고 합니다. 시행한지 1년 정도 되어가니까요. 부족한 것이 있다면 고쳐나가겠습니다. 이 문제는 기사분들하고 의논을 해서 확대시행해야하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전환했지 않습니까? 이제는 사람중심으로 수요관리정책으로 해야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승용차는 가까운 거리는 운행을 안하고 체계를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4년전 선거에서는 박근혜의 최측근인 집권 여당 후보란 점을 적극 강조했습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지금은 오거돈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하는 것인가?

-이제 집권여당의 후보가 대통령하고 친소관계가 있는 것은 크게 도움이 안 되느냐? 되느냐?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후보자 입장에서는 시민들이나 국민들 생각에 권력 핵심과 가까운 있으면 기대감이 있는 건 사살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오거돈 후보하고 저하고 다르지 않습니까? 국회의원 4선을 했습니다. 해운대 구청장도 했고요.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을 많이 알고 그렇습니다. 루트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보니까요. 꼭 어떤 일반시민들의 일부가 생각하지만 친소관계에 따라 예산이나 정책이 좌지우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친하다고 할 것이고,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줄수 없지 않습니까? 그것이 꼭 강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 선거구도로는 열세인데 홍준표 대표가 내려와서 선거를 도와주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

-저는 열세라고 한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같이 홍준표 대표와 선거운동을 하겠습니다. 제가 정치를 한 경험으로 보면요. 진정성이라는 것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설혹 말하는 어투가 좋지 않고 당 대표이기 때문에 그분 나름대로 우리 당을 위해서 이번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분인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시민들이 평가하는 시민들이 많다고 봅니다. 꾸준히 하는 모습이 시민들이나 국민들이 좋아해서 그 때 상황에 따라서 인기가 있으니 그 사람한테 갔다가 하는 모습을 오히려 싫어하는게 아니냐? 실제 얼마전에 범어사에서도 그랬습다만, 당대표가 재송동 시장, 구포시장에 가면 상인분들이 좋아하시고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보수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없습니까?

-지금 사실은 그때 나도 토론회에서 당황을 했어요.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나? 한적이 없습니다. 그 전에 기자분들하고 단일화 문제를 이야기할 때 이종혁 의원하고는 전화도 하고 본인한테 만나기도 하면서 이야기도 했습니다. 사람을 시켜서 하기도 했는데요. 이성권 후보한테는 그렇게 해야된다고 이야기 했지만 실제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 미래당 합당 이후에 합당을 해서 이거는 개인의 생각을 담아서 단일화하는 것은 힘들고 해서 당 관계자들에게 몇 번 이야기했지만 직접적으로 한 적은 없는 것 같고요. 당황하기는 했지만,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단일화, 앞으로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어서 억지로 나서지는 않을 것입니다.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이종혁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억지로 한다고해서 될 수도 없고요.

최근 오거돈 후보 검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4년 전 선거에서 네거티브 선거에 대해 서로 사과했는데 또 다시 네거티브 카드를 꺼낸 이유는?

-네거티브를 의도적으로 한 건 아니고요. 다만,항간 소문이 있고해서요. 그런 것들이 공직을 수행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가능성이 있는 지 없는지는 검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겟느냐? 그 차원입니다.

선거 초반에 오거돈 후보가 쉽다고 했는데요?

-가장 쉬운 상대가 누구냐 물으니까 답변을 한다고 하니까 언론에서 쓴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오 후보를 잘 아니까요. 같이 경쟁을 해 본 적이 있으니까 서로가 장단점을 잘 알고 있으니까, 제가 그렇게 표현을 한 것 같습니다.

시장님은 억울하신 부분도 있다지만, 여전히 많은 영화인들은 BIFF 파행 사태의 책임이 시장에게 있다고 보고있다. 선거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건 물론, 차기 시정을 이끄시더라도 긍정적인 요소가 될것 같지는 않다 어떻게 대처해나갈건가?

-참...처음에 다이빙벨 문제, 문화예술계 해수담수화까지 아쉬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접근하는 방법이 서툴렀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영화제 측에서 공격하는 것처럼 누구를 죽이려고 해서 핍박하기 위한 것은 없었습니다. 20년 동안 주문을 한 것은 20년 동안 영화제 잘 진행되어 왔다 그걸로 부산 브랜드가 외국에 알려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20년 되었으니까 새로운 혁신이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 영화제를 할 때에 서울에서 잔치하고 올라가는 그런 영화제는 하지 말자는 것이죠. 진정한 의미의 영화도시를 만드는데 기여를 해 달라는 요구였습니다. 감독도 나와야되고 영화산업 발전 등 혁신이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걸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이빙벨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다이빙벨 문제도 간단한 겁니다.

문화예술적인 부분에서 관여할 수도 없잖아요? 다만, 61억 이상이라는 시비가 들어가고 있고 혈세니까요. 국비도 들어가고, 본인들이 협찬도 지원하고 해서요. 부산이라고 하는 관계된 부분이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예산 만큼은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지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 것에 있어서 안이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것은 이제 감사원 감사가 있었고, 사법부 판견이 난 상황이지 않습니까? 이용관 씨가 복귀를 했잖아요? 이걸로 더 이상 문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문제였습니다.

김동호 위원장, 강수연 위원장도 중간지대에서 잘 운영했는데요. 그 분들까지도 그만뒀다고 하는 것은 안타깝습니다. 그 동안 영화제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관점의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창작의 자유라든가 개인의 자유에 관해서 어느 정도 거기에 대한 어떤 중요성이라고 강조하는 것은 이해 합니다. 우리 사회를 움직여 나가는데는 공동의 여러 사람이 썪여 살기 때문에 그런 배려가 필요하지 않냐 생각합니다. 한 쪽은 의미가 없다고 보고 한쪽만 강조하는 것은 그렇다고 봐야죠.

남북관계 분위기는 어떻게 보십니까?

-남북관계 교류가 있다든가 협력체계를 갖출 수 있는 준비는 꾸준히 해 왔습니다. 북방 도시 경제, 항만 당국하고도 가동하고 있고요. 나성 콘트라스사와 나진 선봉지구는 외투지역인데요. 중국인 북한 이사진 까지 초청해서 하고 있습니다. 만일에 그거 원하지 않는 국민이 어디 있겠습니까? 실질적으로 결과 있을려면 김정은 정권 체제가 개혁개방 의사가 있느냐? 현재의 정권 체제가 현재 유지하느 것에서 그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호응이 좋은 지역?

-다 좋다는데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무시면서 선거운동 하셨는데, 힘들지 않으십니까?

-사실 시장선거하고 구청장 선거하고, 시의원선거하고는 패턴이 다릅니다. 출퇴근시간하고 길거리에서 푯말들고 지나다는 차량하고 캠페인을 하고든요. 구청장하고 다릅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파마하고 반응이 좋아요 후보님?

-아주 잘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대수롭지 않게 했습니다. 염색할 때도 됐고 동생이 왔더라고요. 파머를 하고 와서 해보까 해서 했는데요 부드럽게 보인다 내가 봐도 달라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지나다가보니까요 선거운동하는 캠페인도 그렇고, 행동하는 것도 조금 변화를 보여줄 수 있어서 서병수가 변화네 그런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준비된 전략적인 것은 아니고요.

부산시장 시절에 인사문제에 대해서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향후에는 시스템적인 부분 보강할 게획이십니까?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시장이 되기 전에 부산시 청렴도가 안 좋았습니다. 허남식 시장 이후에 1년 정도까지 노력을 했습니다. 상당히 올린겁니다. 엘시티 문제, 함바사건 등 여러가지 때문에 사실 좀...파장이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시스템 말씀을 하시는데요. 시장이 사안을 보고 징계를 하라, 징계를 하지 마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인사위원회, 감사실도 있고요. 수사 중이고 해서요. 모양새가 나오기 전까지 징계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 좀 그렇습니다. 외부에서 볼 때 소홀한 게 아니가 생각하는데요. 시스템적인 부분도 있는 겁니다.

현직 프리미엄은 누리고 있다고 보십니까?

-공무원들의 표심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공무원들은 많은 사람들이 우호적이지 않을까요? 그런데 공무원들이 선거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되고요. 쓸데없는 오해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친박으로써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은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애정은 있습니다. 탄핵을 당하고...거기에 대해서 있다 없다는 아니고...이렇게까지 왔는지 나중에는 뒤돌아 볼 필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계속 철학대로 가실겁니까?

-왕도가 없다고 봅니다. 기존 있는 중소기업들이 과거에 전통적인 테크놀러지, 이런 분들을 요즘 4찬 산업 혁명을 맞아서 이런 것들 하고 연계시켜서 부가가치가 높고 생산성이 있는 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방선거, 어느 정도의 성과를 자유한국당과 서병수 후보께서 낼 수 있다고 보십니까?

-100% 수성가능하다고 봅니다. 지난 4년 보다는 결과가 낫지 않을까? 다니면서 느껴보는 것이 부산도 싹쓸이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선거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제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경제가 말이 아닙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근로자들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의도하고 다르게요. 이런것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느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나라 경제가 참 걱정입니다. 제대로 좌우균형을 맞춰서 갈 수 있도록 진정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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