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당초 기대에 못미친 1% 성장에 그쳤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분기보다 1% 성장했습니다.

이는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4월 속보치 보다는 0.1%포인트 낮아진 것입니다.

성장률 잠정치가 하락한 것은 2016년 3분기 이후 처음이지만, 한은은 그래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던 지난해 4분기보다 개선됐고 비교적 양호한 성장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세계 무역갈등 가능성이 커지고 고용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정부 예상과 달리 올해와 내년도 성장률이 3%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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