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의 천년고찰이자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석남사로 가는 길이 한결 편해질 전망입니다.

석남사는 안성시와 함께 오늘 오후 석남사 확장도로 시작 지점에서 석남사 진입도로 왕복 2차선 확장공사 착공식과 함께 도로 확장공사 무사고와 안전을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합니다.

행사에는 석남사 주지 덕운 스님을 비롯해 석남사 신도, 금광면 마을 주민, 안성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석남사 주지 덕운 스님은 "드라마 도깨비 이후 석남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주말에만 500여 명이 넘는다"면서 "그동안 진입로가 좁아 통행에 불편을 겪었는데, 안성시와 협력해 확장공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석남사는 BBS 불교방송과 함께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제2회 서운산 석남사 산사음악회와 소원풍등 날리기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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