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정식 재판이 다음 달 8일 열립니다.

서울고법 형사4부는 오늘 오전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준비기일은 오늘로 종결하고 6월 8일 첫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첫 재판에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 공판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22일에 다시 재판을 열고 검찰의 항소 이유서와 그에 대한 변호인 측 답변을 듣기로 했습니다.

한편, 1심 결과에 항소를 제기한 검찰은 “1심이 삼성 뇌물 부분에 대해 일부 무죄를 선고한 것은 잘못됐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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