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는 변함없고 일관되며 확고하다"고 말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어제 방북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북미관계와 한반도 비핵화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세 하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각자의 이해에 충만되는 해법을 찾아 단계적으로 풀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라브로프 장관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김 위원장에게 전했다고 밝혔지만 친서에 담긴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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