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5월 31일 부산 동래구 메가마트에서 직원들이 살아있는 완도 전복을 선보이고 있다. 메가마트는 현재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 양식 어민들을 돕고자 소비촉진 행사로 산지 전복 직거래 행사를 오는 6월 5일까지 마련한다.[좌] 5월29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열린 'K(케이) 토마토'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농협, 농림축산식품부,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토마토 요리를 나눠주고 있다.

 

정부 경제정책의 싱크탱크인 KDI 한국개발원은 우리 경제의 성장속도가 저하되는게 현실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조정해 재산세와 종부세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택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뉴스 종합 -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1]
 KDI 한국개발원이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2.9%와 2.7%로 전망했습니다.

전반적인 경기상황이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속도 저하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고용상황이 어려워, 올해 취업자 전망이 당초 30만명대에서 20만명대 중반으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출은 반도체를 제외한 품목이 부진하면서, 증가세가 완만해 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민간 소비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에도 불구하고 올해 2.8%에서 내년 2.6%로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주택공시가격 현실화율, 즉 시세반영율을 조정해 재산세와 종부세를 높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단독주택은 공동주택과 형평성을 고려해, 현재 50%에서 최대 70%까지 높이는 방안이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파트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80%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과세표준으로 사용중인 ‘공정시장 가액비율’도 최고 100%까지 올리는 방안이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한국은행이 외화보유액을 늘릴수록 은행의 기업대출이 감소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윤영진 한은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2천3년 9월부터 2천8년 8월까지 은행 패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외환보유액을 확충하면,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해 시중 돈을 흡수하기 때문에, 은행을 통해 기업에 배분되는 시중자금은 줄어든다는 분석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코스피가 이탈리아의 유럽연합 탈퇴, 즉 ‘이탈렉시트’에 대한 우려를 털어내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3.98포인트(0.58%) 오른 2천 423.01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44포인트(0.63%) 오른 876.66에 마감했습니다.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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