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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폭로 문건 보고받은 적도 없고, 지시한 적도 없어"
김정하 기자 | 승인 2018.05.31 14:27

<직격인터뷰> 
□출연 :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
□진행 : 이호상 기자 
□프로그램 : [청주BBS 충청저널 967/ 5월 31일(목) 08:30~08:54(24분) 
□주파수 : FM 96.7MHz. 

이호상(이하 이)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 연결했습니다.
박 후보님 나와 계죠, 안녕하십니까.

박경국(이하 박): 네, 안녕하십니까. 자유한국당 도지사 후보 기호 2번 박경국입니다.

이 :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죠? 많이 바쁘시겠습니다.

박 : 네, 그렇습니다.

이 : 박 후보님 저희가 이 문제부터 꼭 좀 짚어보고 질문 드리겠는데, 앞서 저희도 보도해드렸습니다만 후보자 매수설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 후보님께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히셨는데, 상대후보인 신용한 후보 측에서는 ‘단일화 조건으로 정무부지사 제안을 받았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거든요. 
이 부분 어떻게 된 겁니까?

박 : 그 문제에 대해선 이따가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고요. 그 문제는 기자회견에서 소상하게 말씀을 드리겠지만 사퇴를 조건으로 뭐를 약속하거나 그런 적은 결코 없습니다.

이 : 근데 어제 상대후보 측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자청을 해서 문건까지 공개를 했단 말이죠.

박 : 문건에 대해서도 역시 제가 조금 이따가 기자회견에서 소상하게 밝힐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 : 결론적으로는 후보님 측에서는 사실 무근이다는 말씀이신 거죠?

박 : 네, 매수하려거나 그런 적은 없습니다.

이 : 문건은 혹시 제공하신 적은 있습니까?

박 : 아니요, 그 문제에 대해서도 기자회견에서 소상하게 밝히겠습니다만, 제가 사전에 보고 받은 바도 없고 그 문서를 작성하라고 지시한 적도 없고, 그런 문건에 관련해서 저도 진위를 파악하고 그 과정을 조금 이따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힐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 : 후보님은 모르십니다만 혹시 캠프 측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게 아닐까요?

박 : 아니요, 그렇진 않습니다.

이 : 아무튼 명확하게 사실 무근이란 말씀이신 거죠? 

박 : 네.

이 : 알겠습니다. 요즘 TV토론 한창인데 박 후보님께서 3선에 도전하는 이시종 후보 지난 8년 도정을 연일 비판하고 계시던데 말이죠. 
이시종 후보 지난 8년 도정을 다시 한 번 평가하신다면 어떻게 평가 하시겠습니까?  

박 : 일반도민들은 지난 8년 동안 이렇다 할 변화가 없다, 해놓은 게 없다, 그리고 특히 1등 경제 기적을 이뤘다고 하지만 기업은 기업대로 영세사업자는 사업자대로 매우 어렵다, 그래서 경제가 어렵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되고, 또 주요현안이 되는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충북의 미래를 좌우하는 사업들이 공교롭게도 포기되거나 좌초되거나 무산되고, 그래서 아쉽게도 이제 8년간의 도정은 끝내고 새로운 변화의 새롭게 추구해나갈 새로운 도지사가 새로 선출이 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 박 후보님 공약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만 도청사 이전 같은데 말이죠. 
이 도청사 이전 다시 한 번 말씀해주세요.

박 : 이 도청은 현재 이전 하는 것은 제가 판단하기에는 저는 정부청사를 관리해본 경험이 있거든요. 그 입장에서 보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법정면적도 못되는 비좁은 공간인대다가 본관건물은 81년 정도 됐습니다. 굉장히 낡았습니다. 문화재로 지정이 돼있거든요. 근데 우리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 과연 이 건물로 새로운 시대에 스마트 정부를 담을 수 있을지 하는 고민을 하게 된 겁니다. 그리고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의회 건물을 따로 신축을 하게 되면 우리 세대는 도청이전을 생각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것은 지금쯤에 반드시 짚어보고 넘어가야 될 문제다, 그리고 이전을 해온 다른 시도 지방정부 경험에서 볼 때 이것은 이전을 해서 새롭게 새로운 충북으로 나가는 디딤돌로 삼아야 됩니다. 
아마 도심 상권공동화 우려가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 현재 건물을 헐지 않고 어차피 문화재이기 때문에 그냥 보존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점을 이용해서 역사관이나 활용 가능한 건물은 미술관이나 문화예술 쪽의 시설로 쓰면, 그리고 상당공원과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 도청을 통틀어서 테마형 도심 재개발 사업을 한다면 24시간 우리 도민들이 쉴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도심 상권 활성화에 동력이 된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 근데 말이죠, 도청사 이전과 관련해서는 과거에도 논란이 계속 됐었는데 말이죠. 
중요한 것은 박 후보님께서 이런 원론적인 화두만 던질게 아니라 보다 구체적인 대안, 어디로 이전할 것인가, 어떤 방법으로 비용은 어떡할 것이냐, 이런 제안은 좀 제시가 안 되는 것 같아서 아쉽다는 지적이 있거든요.

박 : 여러 가지 형편은 제가 제시를 했습니다. 도청을 이전할 때 타도의 예에서 보면 도청청사와 의회청사만 이전하는 경우도 있고 또 관련되는 유관기관들 청사까지 이전하는 행정타원형이 있습니다. 행정타원형은 매포신도시 형태를 볼 수 있고 도청과 의회청사만 이전하는 것은 남학신도시의 모델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우리가 이전하기가 곤란하다 그러면 현 청사건물 중에 활용 가능한 건물은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새로 별도 2청사를 짓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이것을 포함해서 제가 여러 가지 경우를 공론화위원회에 공론을 붙여서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을 하겠다 이렇게 공약을 한 겁니다.

이 : 알겠습니다. 일단 원론적인 입장입니다만 디테일한 부분은 당선 된 후에 결정을 해 보시겠다 그런 말씀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박 : 네. 그렇습니다.

이 : 이번엔 항상 논란이 되고 있는 고교무상급식 논란과 함께 고교교복지원까지 공약을 하셨단 말이죠. 어떤 실천방안 가지고 계십니까?

박 : 고교무상급식은 이미 대통령께서 공약하신 사안이고, 특히 학부모 부담이 되는 게 교복문제입니다. 교복하고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교복이라도 좀 지원을 해주자 그래서 학부모 부담을 덜어드리자 공약을 한 거고요. 
우선 중1, 고1, 현재 시행을 하고 단계적으로 늘려보자 그리고 여학생들이 생리대가 없어서 신발깔창으로 대신 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게 이래선 우리가 지금 발전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그런 것만은 막아야겠다 해서 친환경 생리대를 무상으로 가장 기본적인 거기 때문에 공급을 하는 게 좋겠다 해서 그렇게 공약을 했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최근에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상대후보 이시종 후보가 강호축 공약 발표와 관련해서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만, 박경국 후보님께서도 한반도 평화고속도로 건설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통일시대 대비해야된다 이런 말씀이신데, 구체적으로 한반도 평화고속도로 일각에서는 제2고속도로랑 동시에 추진 되서 겹치는 부분이 있지 않겠느냐 이런 지적도 있거든요.

박 : 지금 현재 제2고속도로가 아니고요. 지금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것은 서세종과 안성 간 도로죠. 근데 원래 제2고속도로 원안은 동서울에서 남이분기를 거쳐서 안성으로 이어지는 그런 도로였습니다. 그런데 노선이 서쪽으로 밀린 거죠. 그러면 우리 지역을 통과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지역에 파급효과가 없다는 거죠. 
그래서 그 노선을 우리 지역에 파급효과가 있도록 동세종에서 남이분기점을 거쳐서 안성과 서울 그 다음에 북쪽에서 개성과 평양, 단동 이렇게 하면 이게 스마트고속도로로써 유럽의 아웃토반 같이 아주 스마트한 제어 시스템에 의해서 운영되는 도로이기 때문에 남북교류, 남북평화시대에 대동맥으로써 우리가 활용할 수가 있다. 우리 충북의 경우에는 그렇게 되면 호남과 영남을 잇는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점으로써 만나게 되잖아요. 그럼 한반도 전체의 물류의 대동맥으로서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남북평화고속도로가 해답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 이게 지방정부차원에선 이 공약실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박 : 그렇습니다. 이건 국토정부랑 협의도 해야 되고요. 해야 될 일이 많습니다. 근데 의지를 가지고 우리 도민들이 힘을 모은다면 과거에 오송분기역 유치도 했고 오송역 유치도 해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우린 충북의 도민의 역량과 교집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 중부고속도로 확장문제, 경부고속도로 확장문제, 사실 이런 충북의 현안문제도 해결이 잘 안 되고 있는데 가능할 수 있을까요?

박 : 네, 중부고속도로 확장문제도 이제 추진을 해야죠. 왜냐하면 그쪽의 물류기능을 아주 충실이 하고 있고 중부고속도로가 우리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중부고속도로 확장도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평화고속도로는 조금 시간을 가지고 해도 되지만 그런 시급한 사안들은 먼저 추진하고 완급을 가리면 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 그러면 연장선상에서 말이죠. 상대후보인 이시종 후보의 강호축 논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 강호축 부분과 관련해서 박 후보님은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박 : 강호축은 이미 호남고속철 분기역 유치할 때 국도 x축 균형발전 이거를 우리가 논리를 내세웠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그때 나왔던 얘기고요. 지난 6기 때도 또 공약으로 이시종 후보께서 했었습니다. x축의 고속교통망을 확충하겠다, 그래서 고속화 전철 문제가 있었거든요, 철도문제가 거기 또 포함돼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 강호축 문제는 어제 오늘 나왔던 얘기가 아니다, 그리고 이거는 강원도나 호남은 좋을지 모르지만 충북으로써는 우리 충북발전에 크게 도움 되지 않는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한 가지 질문만 더 드리겠습니다. 박 후보님께서 청주공항과 북한의 삼지연 공항을 연결해 보겠다 이런 공약도 하셨거든요. 
이게 실현 가능할 것 같습니까?

박 : 네, 가능할 거 같습니다. 남북교류화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우리 청주공항이 백두산 관광의 전용공항으로써 이렇게 된다면 또 하나의 남북교류의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 : 청주공항을 남북교류의 허브공항으로 좀 육성해보겠다 그런 말씀이신 거죠.

박 : 네.

이 : 알겠습니다. 박 후보님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는데 열심히 뛰셔서 건투를 빌겠습니다.

박 : 네, 감사합니다.

이 :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를 만나봤습니다.

김정하 기자  giza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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