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부정 혐의를 심의할 3차 감리위원회가 오늘 오후 2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립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1·2차 감리위와 달리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참석하지 않고 감리위원들만 모여 의견을 정리합니다.

금융당국이 가급적 이달 안에 감리위 논의를 마치겠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오늘 회의에서는 감리위의 최종 입장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자문기구인 감리위가 오늘 결론을 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재 여부와 최종 수위는 증권선물위원회가 결정하게 됩니다.

금감원과 삼성 양 측의 공방이 치열한 만큼, 증선위 회의도 다음 달 7일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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