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를 중심으로 또다시 폭풍이 몰아쳐 최소한 54명이 숨졌다고 현지 일간 힌두스탄 타임스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인도 재난 당국은 지난 28일부터 불어닥친 폭풍으로 우타르프라데시 주 운나오에서 주택 2채가 무너져 6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을 비롯해 이틀간 강풍과 낙뢰로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만 1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하르 주에서 19명, 자르칸드 주에서 12명, 마디아프라데시 주에서 4명, 웨스트벵골 주에서 2명이 각각 사망했습니다.

이로써 5월 한 달 동안 인도 북부지역에서 폭풍으로 인한 사망자는 290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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