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자료사진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오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인 3% 성장경로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지표를 감안할 때, 1분기와 2분기 경제 흐름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도록 거시경제 상황과 위험요인을 면밀히 관리하고, 미시 경제정책 조정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소득 1분위를 포함한 저소득층의 소득향상과 분배개선을 위해서는 소득이전지출 등 대책들도 중요하지만 경제전반의 활력을 북돋을 수 있는 혁신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어 혁신성장과 관련해 민간과 시장이 혁신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기업가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본예산과 추경의 양적 집행도 중요하지만 재정집행의 효과가 실제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집행의 질적인 측면에 신경을 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예를 들어 사업의 효과가 최종수요자에게 까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같은 자금을 사용하더라도 일자리 하나라도 더 창출하는 효과가 있는 지 등 예산전반의 집행상황을 기획재정부가 중심이 돼, 각 부처가 집행상황을 철저히 점검 관리할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나 업종에 대해 목적 예비비까지도 활용해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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