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 앵커 >

산업통상자원부가 연간 25조 5천억원 규모의 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 예산을 일자리 창출에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 만7천여개, 내년 만8천여개 등 2022년까지 모두 8만8천여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양봉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산업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산업부 소관 41개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청년고용 친화형 예산·투자사업 확대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산업부와 공공기관은 연간 25조5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업과 투자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6조7천200억원 규모의 예산사업 중 11.3%인 7천604억원에 불과한 일자리 연계형 사업을 50% 수준인 3조3천억원으로 확대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3천900여개, 내년 이후 연간 7천900여개 등 2022년까지 5년간 모두 3만5천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도 한전과 한수원 등 투자 여력이 큰 공기업을 중심으로 5년간 모두 74조6천억원을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자합니다.

산업부는 에너지신산업과 발전소 건설, 해외 발전사업 등 분야에서 올해 1만7천여개, 내년 1만8천여개 등 2022년까지 모두 8만8천여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또 현재 10개 기관 422명의 증원을 확정했으며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6월 중 증원 규모를 늘려 확정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과 ‘채용비리’와 관련해 피해자 구제와 함께 채용비리를 근절한다는 방침입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