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오늘 베이징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어제 중간 경유지인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오늘 오후 1시 뉴욕행 중국 국제항공 CA981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한 소식통은 "김 부위원장이 오늘 오후 1시 뉴욕행 비행기 티켓을 결제했다"면서 "그동안 수차례 예약 변경만 했을 뿐 티켓팅까지 한 적은 없어 이 항공편으로 뉴욕을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뉴욕에 도착한 뒤 1박 2일간 머물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미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최종 조율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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