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이르면 현지시간으로 오늘 뉴욕에서 고위급회담을 갖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이 뉴욕을 방문해, 이번주중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김 부위원장이 지금 뉴욕으로 향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회동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최대 관건인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주고 받는 '빅딜' 담판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과 만난 뒤,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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