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 방장 성파스님 등 사부대중이 합장을 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 영축총림 통도사 하안거 결제대중이 절을 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불기 2562년 무술년 하안거 결제일을 맞아 영축총림 통도사 대중 300여명도 일제히 용맹정진에 나섰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는 오늘(29일) 경내 설법전에서 주지 영배스님과 방장 성파대종사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하안거 결제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이번 하안거 결제 대중은 통도사 보광선원과 내원사 동국제일선원, 통도사 보살선원 등 모두 337명으로, 앞으로 석달간 외부 출입을 끊고 용맹정진에 나서게 됩니다.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중봉 성파대종사는 결제법어를 통해 "'발심이 결제이고, 해탈이 해제'이듯 한철을 나더라도 열심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제기간 쇠막대기를 돌에 비벼 바늘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다음달(6월) 28일과 오는 7월 12일, 8월 10일 하안거 포살법회가 봉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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