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양측 대표단이 싱가포르에 잇달아 입국했습니다.

'김정은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북한 대표단 8명이 탑승한 베이징발 항공편은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10시 40분 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에 앞서 조 헤이긴 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이끄는 미측 대표단은 미국 정부 전용기 편으로 어제 일본을 거쳐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김 부장과 헤이긴 부비서실장은 이르면 오늘 싱가포르 모처에서 만나 북미정상회담 개최의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 의전과 경호 등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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