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내일(18일) 오후
동교동 자택에서
해인사 주지 세민 스님과 부산 범어사 주지 성오 스님 등
영남지역 불교계 지도자들의 예방을 받기로 했다고
김한정 비서관이 오늘 밝혔습니다.

이 자리는 오래전부터
영남 지역 불교계 지도자들이 김 전 대통령이
IMF를 극복하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킨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해와 이뤄졌다고
김 비서관은 전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정치인을 제외하고 전직 장관을 비롯해 각계 지도자들을
만난 바 있다면서, 그러나 본격적인 대외활동에 나서는 것은
아니라면서 확대해석은 말아 달라고 김 비서관은 당부했습니다.

동교동을 방문하는
영남 지역 불교계 지도자들은
해인사 주지 세민 스님과 범어서 주지 성오 스님,
그리고 범어사 전 주지 흥교 스님,
대한불교신문 사장 겸 법연사 주지 조연 스님,
천불사 창건주지 도봉 스님, 충효사 주지 행공 스님,
은해사 전 주지 법의 스님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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