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학종 비율 비롯, 세부사항 포함 여부 주목

<지난 17일 오후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국민제안 열린 마당'에서 김진경 대입제도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발제하고 있다>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를 개편하면서 어떤 쟁점을 시민참여단에게 맡겨 공론화할지 이번 주 결정됩니다.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특별위원회는 오는 31일 2022학년도 대입개편 공론화 범위를 발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대입개편 권고안을 만들면 이를 바탕으로 올해 8월까지 종합적인 대입제도 개편방안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간 적정 비율 과 모집시기, 수능 평가방식 등 3가지 주요사항을 꼭 결정해달라고 국가교육회의에 요청했습니다.

교육계에서는 주요 쟁점만 놓고 보더라도 교사·학부모 등 이해관계자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어 EBS 연계율 등 다른 세부사항은 공론화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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