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어제(26일) 오후 안동 선거사무실에서 류목기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장과 재경 향우회장단 20여명의 내방을 받고 보수야당이 나아갈 길에 대한 격려와 당부를 경청했습니다.

류목기 회장은 “경북의 가장 큰 문제는 결속력 부재로 뿔뿔이 흩어져 있는 것”이라며 “TK(대구경북)를 결속시켜 다시 한 번 산업화 중심세력으로서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대구경북의 문제에 대한 진단은 있는데 처방전이 없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는 더 이상 설득력이 없기 때문에, 야당으로서는 문재인 정부의 기업과 노동, 세제 정책에 대해서 대안을 가지고 정당한 비판을 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격려와 당부를 들은 권 후보는 “개혁보수 바른미래당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서 수구 보수의 안방이라는 오명을 벗고 모든 도민을 결속시켜 새로운 경북의 미래를 열겠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