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제치고 통산 176홈런으로 단독 1위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선수가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추신수는 오늘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0회 연장에 끝내기 홈런을 장렬했습니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76호 홈런입니다.

경기 전까지 일존의 마쓰이 히데키와 함께 메이저리그 175개의 홈런으로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홈런 타이를 이루고 있던 추신수는 극적으로 새 역사를 썼습니다.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은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5월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5년 19일 만이며, 통산 3번째입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4대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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