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당 무산 대종사<2018.2.10 백담사>

설악당(雪嶽堂) 무산(霧山) 대종사 열반송(涅槃頌)

 

천방지축 기고만장(天方地軸 氣高萬丈)

허장성세(虛張聲勢)로 살다보니

온 몸에 털이 나고

이마에 뿔이 돋는구나

 

억!

 

설악당 무산 대종사 오도송(悟道頌)

 

밤늦도록 책을 읽다가 밤하늘을 바라보다가

먼 바다 울음소리를 홀로 듣노라면

천경(千經) 그 만론(萬論)이 모두 바람에 이는 파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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