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하후 2천여명 이상과 만나는 강행군을 하며 지지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오중기 캠프 제공

최근 언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상승세에 있는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그동안 신었던 신발을 교체했습니다.

오 후보측은 하루에도 경북 전역을 돌면서 2천여명 이상을 만나고, 스킨십을 하면서 선거운동에 속도를 낸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타 후보와 차별화된 오 후보의 선거운동 방식도 눈길을 끕니다.

기본 수행원과 함께 선거운동에 나서는 오 후보는 유권자와의 접촉은 자신 혼자만 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선거가 자금과 조직, 후보 등 삼위일체가 되어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게 선거판의 기본공식인데, 오 후보는 이같은 틀을 깨고 있습니다.

그는 이를 두고 “세 번 선거에 출마해 얻은 노하우다”라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는 지지율이 높은 집권 여당의 후광을 업고 있는데도 자신의 스타일로 선거를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에 자신있다. 나 혼자와 거대 보수야당 자유한국당과의 맞짱이다”라면서 “경북에서 꼭 선거혁명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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