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드루킹 김 모 씨의 인터넷 댓글 조작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의 통화내역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수사팀이 최근 김 전 의원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오늘 해당 이동통신사를 상대로 영장을 집행했고, 지난해 5월 이후 최근 1년치 통화내역을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영장을 집행했고, 주말을 앞둔 만큼 실제 통화내역을 넘겨받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달 17일 드루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으로부터 김 전 의원을 소개받았다는 드루킹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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