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3년 전 음란한 자세로 촬영을 강요당하고, 찍힌 피해 모델의 사진을 유포한 피의자 강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 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지난달 초 한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유튜버 양예원 씨의 사진을 내려 받은 뒤, 이를 바로 다른 공유사이트에 올려 3백 만원 가량의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경우, 양 씨가 성추행과 협박 등이 있었다고 주장한 촬영회와는 연관이 없는 '헤비 업로더'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