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하초등학교에서는 월드컵 국가대표 김승규 선수를 응원하는 손편지를 만들었다. 시 교육청 제공=BBS불교방송

다음달 열리는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울산지역 초등학교에서는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며 고사리손을 모았습니다.

울산 동구 전하초등학교는 오늘(24일)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 골기퍼로 출전하는 김승규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손편지 쓰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전하초는 지난 2003년 졸업생으로 태극마크의 꿈을 이룬 김 선수를 응원하고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은 손편지의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김승규 선수를 응원하는 편지. 시 교육청 제공=BBS불교방송

학생들은 손글씨와 함께 그림을 곁들여 응원의 손편지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천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손편지는 '손편지 쓰기 운동본부'에 보내져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김승규 선수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윤인숙 교장은 “전하초등학교의 축구부 출신인 김승규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고,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선배를 보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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