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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트]여자 배구 흥행 돌풍...어디까지 ?
전경윤 기자 | 승인 2018.05.24 18:20

 

< 앵커 >

뉴스인사이트 매주 목요일은 전경윤 기자와 함께 하는 시간이죠. 오늘은 배구 이야기를 해봅니다.

요즘 한국 여자배구가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전경윤 기자 !

 

< 기자 >

질문 1.요즘 여자 배구가 정말 잘하고 있다면서요 ?

답변 1.그렇습니다. 세계적인 강팀들을 연이어 격파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배구 강국이 총출동하는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가 지금 수원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중국에서 열린 1주차 경기에서 벨기에에게 지고 난 뒤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도미니카를 이기고 17일 세계 최강 중국을 3대 0으로 이겨 돌풍을 일으켰고요.

수원으로 와서는 독일을 눌렀고 어제는 세계 5위 러시아를 3대 0으로 가볍게 꺾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3대 0 으로 이긴 것은 지난 1978년에 구소련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이후로 40년 만입니다.

대표팀은 오늘 저녁 7시 세계 량킹 7위 이탈리아와 경기를 치릅니다.

질문 2.발리볼네이션스리그라는게 어떤 대회입니까 ? 비중있는 대회인가요 ?

답변 2.발리볼 네이션스 리그는 VNL은 기존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와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를 합쳐 올해 새롭게 출범한 대회입니다.

남녀 각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지난 15일부터 1주일 간격으로 5주간 예선을 치르고 중국과 예선 성적 상위 5개 팀 등 6개 팀이 결선라운드에 진출하면 6월 27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우승팀을 가립니다.

VNL은 이 대회 자체도 중요하지만 2020 도쿄올림픽 출전에 영향을 주는 세계랭킹 포인트에 큰 영향을 줍니다.

질문 3.우리 여자 배구가 이렇게 잘하는 이유가 있나요 ?

답변 3.우선 세계 최고의 레프트 공격수로 꼽히는 김연경이 있습니다.

여자 배구의 메시로 불리는 김연경은 존재만으로도 상대에게 위압감을 줍니다.

공을 배급하는 세터 이효희 선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올해 38살의 노장 이효희는 고른 볼 배급으로 김연경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이재영,김희진,김수지,양효진 등에게 공격 기회를 분배해주는 등 공격 루트의 다양성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당초 대표팀은 이다영 등 20대 초반의 세터를 통해 세대 교체를 노렸지만 아직은 잘 먹히지 않자 백전노장 이효희를 다시 활용해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질문 4.앞으로 과제는 김연경에 대한 공격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죠 ?

답변 4.차해원 감독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내에서 김연경의 공격 비중을 50% 이하로 줄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김연경이 경기 후반에 갈수록 체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이때 이를 분담해주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연경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선수로는 올해 22살인 흥국생명의 이재영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올해 김연경이 서른살입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때는 32살, 아무래도 지금같지는 않을텐데요.

어린 선수들이 더 경험을 쌓고 분발해야겠습니다.

질문 5.우리 여자 배구는 세계 수준과 비교해 실력이 어떻습니까 ?

답변 5.우리 여자 배구는 1976년 구기 종목으로는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땄습니다.

이후 부진했다가 2012년 런던 올림릭때 세계적인 강호들을 물리치고 승승장구했으나 아쉽게 4위를 했고요.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릭때도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아깝게 져서 메달을 못땄습니다.

늘 2% 부족한 우리 대표팀...실력은 세계 수준에 근접해있으나 김연경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숙제를 던져준 셈입니다.

질문 6.올해 여름은 배구의 계절이라고 하던데 중요 대회들이 잇따라 있죠 ?

답변 6.김호철 감독이 지휘하는 세계 랭킹 21위 남자 대표팀은 내일부터 5주간 국제배구연맹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예선을 치릅니다.

토종 에이스 문성민을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입니다.

오는 7월에는 중국에서 동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가 있습니다.

8월에는 아시아 남자배구대회가 대만에서, 자카르타·팔렘방에서는 아시안게임이 열립니다.

9월에는 태국에서 아시아 여자배구대회가 있고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가 일본에서 열려 그야말로 배구의 계절이 가을까지 이어집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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