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사진>가 "서구를 자연과 물이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물순환 선도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임우진 예비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도시 내 물순환시스템 구축은 생활의 다양성 제고 및 공원 녹지 확보, 열섬현상 해소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 방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물순환 개선사업을 점증적으로 도시 전체로 확대하겠다"며 "저영향개발(LID)기법을 도입해 도시의 빗물 침투와 저장량을 늘리고 이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빗물 저류조 설치, 빗물저금통 보급, 투수층 면적 확대, 옥상녹화 등 기반시설을 확충 하겠다"면서 "시가지에 빗물정원과, 실개천과 유사한 기능을 갖는 식생수로 등을 조성해 도심 경관과 물순환을 함께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물 순환 도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파트에 빗물저장시설을 만들어 단지 내 청소와 텃밭 물주기 등 다양한 용도로 빗물을 활용하고 학교에서도 빗물정원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례를 삶의 현장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풍암호수공원과 운천저수지, 전평제 등 광주 명품 3대 호수공원을 단계적으로 고품격 문화예술 복합형 수변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하고 "친수공간을 미디어아트 워터쇼 등이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특화 공원으로 조성하고 수상패션쇼와 수상뮤지컬 등을 공연할 수 있는 다목적 수상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토록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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