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모라사거리 인근 내리막길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나 11명이 다쳤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4일) 아침 7시 15분쯤 신모라사거리에서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25톤 트레일러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서 정차하고 있던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모두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트레일러 차량 운전자 등 11명은 대부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출근시간 교통사고가 나면서 모라교차로 일대는 1시간 넘게 차량 정체가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조절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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