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념식 가져, 다양한 교류와 체험 통해 인도네시아 이해

인도네시아 문화 역사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알기쉬운 인도네시아' 기념행사가 오늘 아세안문화원에서 열렸습니다.

아세안문화원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가 마련한 오늘 행사에는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아세안문화원 함승훈 원장 등이 참석해 양 국가간의 이해와 협력을 도모했습니다. 

함승훈 원장은 “다양한 교류와 체험의 기회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한층 더 심도있게 이해하며,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서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알기쉬운 인도네시아는 ‘문화와 자연 그리고 무한한 교류의 가능성’을 주제로 지난 15일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개최됩니다.

행사 기간동안 아세안문화원 1층 커뮤니티홀에는 인도네시아 직물과 실내 장식품 등의 공예품, 미술품, 관광 상품이 전시됩니다. 

오는 27일에는 인도네시아 영화 ‘커피의 철학’이 상영되고 인도네시아 커피를 시음하며 세계문화유산인 ‘사만댄스’ 등의 공연을 관람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특히, 오늘(24일)은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사회경제 동향과 전망에 대한 특별 강연을 펼치며, 26일에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부인인 닐라 우마르 하디가 직접 동화를 들려주며 참가자들과 함께 샌드아트 체험 시간을 가집니다. 

지난 3월부터 아세안 1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알기쉬운 아세안 시리즈는 이번달(5월) 인도네시아에 이어 라오스와 미얀마, 필리핀 등의 국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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