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르면 내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북측 관계자는 오늘 오후 원산에서 남측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 일기 상황이 좋으면 핵실험장 폐기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측 공동취재진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를 위해 오늘 오후 성남공항을 출발한 뒤 원산 현지 체류 장소인 갈마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5개국 취재진은 현재 원산에서 416km 떨어진 풍계리로 이동하고 있고, 내일 오전 중으로 풍계리 핵실험장 부근에 도착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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