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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선플누리단' 출범 … 전국 대학중 최초댓글로 상처받은 사람 위로하고 혐오문화 근절 위해 결성
정종신 기자 | 승인 2018.05.23 18:51

 

다음은 전국네트워크 순서입니다, 오늘은 광주로 가봅니다. 정종신 기자?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인터넷상의 악성 댓글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우리 사회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혐오 문화 근절을 위해 뭉쳤다면서요? 소식 전해주시죠.

전남대학교 '선플누리단'이 지난 1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남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선플누리단'이 바로 그 주인공들인데요.

이 선플누리단은 지난 1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선플누리단'은 인터넷상의 악성 댓글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또 우리사회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혐오문화 근절을 위해 결성됐는데요, 현재 전남대 선플누리단의 인원은 30명 정도입니다.

학내 다른 동아리들의 평균 회원 숫자에 비해서는 아직은 적은 수이지만 대부분이 '선플의 중요성'을 공감한 회원들이어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선플누리단은 전국 대학에서는 최초로 만들어진 동아리라면서요?

 

현재 전국 고등학교에는 약 600여개의 선플누리단이 활동하고 있지만 대학에서 이런 활동을 시작한 곳은 전남대학교가 최초입니다.

선플누리단은 온 오프라인에서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동아리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남대학교 선플누리단 초대 회장은 경영학부 3학년에 재학중인 나선호 군이 맡았는데요,

나 군이 대학에 진학해 ‘선플누리단’을 만들게 된 동기는 고등학교때부터 활동했던 선플누리단이 그 근간이 됐습니다.

지난 4월 열린 호남국제마라톤 대회에서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정선거 캠페인을 벌인 후 동아리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경영학부 3학년에 재학중이면서 선플누리단 회장 소임을 맡고 있는 나 선호 군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INT▶ "고등학교 재학당시에 선플누리단 활동을 통해서 학생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나 생명존중 캠페인,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 같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었습니다. 대학 진학후에도 고등학생들과 연계해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선플달기 운동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구체적인 체계를 갖추기 위해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방금 들으신 나 군의 말에서 고등학교시절부터 활동했던 선플누리단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나 군이 졸업한 모교는 광주 유일의 불교종립학교인 정광고등학교 입니다.

나 군은 정광고 재학시절 선플달리운동본부 호남지부장을 맡고 있는 당시 3학년 담임교사인 고훈 선생님과 함께 '온라인 선플달기 활동을 꾸준히 해 왔습니다.

나 군은 대학진학 후에도 담임교사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갔고,

마침 담임교사가 나 군에게 "대학내에는 선플운동을 하는 동아리가 없는데, 처음으로 이런 동아리를 만들어 보지 않겠느냐"는 이런 적극적인 권유에 힘을 얻어 선플누리단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맺은 담임교사와의 좋은 인연이 이런 훌륭한 일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군요.

그렇다면 전남대 선플누리단이 앞으로 펼쳐 나가고자 한 계획은 어떤건가요?

 

나 군은 대학에 입학해서도 선플운동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갔는데요,

지난해에는 대학 내에 선플정치언어모니터링단을 만들어 활동했습니다.

이 선플정치언어모니터링단은 광주시시의회나 국회의원 회의록 발언들을 분석해 순화발언을 많이 한 의원에게는 상을 주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상을 준 의원만도 20여 명에 달할 정도입니다.

앞으로 선플누리단은 학내외에서 선플 독려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나아가서 사회 전반에 만연한 혐오 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선플누리단 회장 나 선호 군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INT▶ "아무래도 동아리 회원분들이 대학생 신분이시다 보니까 스캐즐을 맞추기 어려워서 일상생활에서 작은 관심으로부터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서 계획중입니다.
전남대학교의 다른 동아리들과 연계해서 봉사활동을 온라인상에서 홍보하고, 오프라인상에서 직접 참여하기로 일정을 잡기도 했습니다"

전남대학교 선플누리단은 다음달에는 국회 정치언어모니터링단을 구성해 국회 회의록을 검토하고, 비순화발언과 순화발언을 분류해 서 우수의원에게는 시상도 할 계획입니다.

또 광주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공명선거 홍보, 그리고 일본 에히메현 소재 학생들과도 선플협약식을 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면서 선플달기운동이 우리사회에 정착되는 작지만 소중한 계기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였습니다.

 

정종신 기자  jjsin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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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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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림 2018-07-25 12:31:42

    대학생들도 이런 뜻깊은 운동에 참여하시니 정말 놀랍고 기분이 좋습니다! 선플달기운동이 더욱더 활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전남대 선플 누리단 화이팅!!!   삭제

    • 이성은 2018-05-30 15:04:00

      이런 활동이 있는지 몰랐어요 특히 대학교에서 선플누리단 활동이 한다는게 놀랍고 좋은일 같네요 저도 이 기사를 읽고 선플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대한민국에 선플누리단 활동을 활발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삭제

      • 김아현 2018-05-30 15:00:42

        전국 고등학교에는 선플누리단이 활동하고 있지만 대학에서 이런 활동을 시작한 곳은 전남대학교가 최초라는 것에 되게 놀랐고 다른 대학교들도 전남대학교의 활동을 보고 본받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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